정말 무의미한 것일까? 외국어능력시험-

 

©geralt, 출처 Pixabay TOEI C, TOEFL, JLPT, DELE, DALF… 우리가 익숙한 외국어는 대부분 외국어 능력 시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토익은 한국과 일본에서 보편적인 영어 시험이긴 하지만 토플은 북미에서 널리 참고하는 시험이다. 요즘은 토익 고득점자가 너무 많고 특히 한국에서는 족집게 강의가 많기 때문에 토익 900점을 훌쩍 넘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더구나 취업과 졸업 요건이 돼 버렸으니 토익은 온 국민에게 증오의 대상이 아닌가 싶다. 승진에도 토익이 필요하다니 학생들의 적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토익 토플 등 모든 외국어 시험은 점수를 위한 시험일까? 다들 헛수고인가? 나 자신, 그리고 많은 학생들을 샅샅이 살펴본 결과 나는 굳이 외국어 시험은 필요하다!고 외치고 싶다.발끈하기 전에 내 말을 좀 들어 줬으면 좋겠어.

1. 공부방법이 문제지 시험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솔직히 말하면 나는 한번도 토익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 문제집을 사서 미뤘다, 치기 직전에 2, 3일 본 게 전부다. 실제로 토익시험 내용을 보면 유용한 어휘와 단어가 많다. 우리가 갑자기 토익을 3개월 만에 끝내려니까 문제지, 토익 목적에 맞춰 토익을 제대로 공부하면 외국인과 일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내가 도움이 될 것 같았던 부분은 특히 서신, 이메일 관련 읽기 문제들이다.읽기문제들이다. 내가 외국인과 처음 일문제로 이메일을 주고받게 되었을 때, 이메일의 내용이 너무 유치해서 쓰여져 있는데도 보내지 못했다. 단어도 표현도 회화체 같아서 단순해서 꼭 친구에게 보내는 이메일 같았기 때문이다. 점수가 정말 급하다면 ‘3개월 만에 토익 완성’과 같은 수업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영어실력+점수 모두 따고 싶다면 슬로다운을 좀 해보는 것은 어떨까. 1년 정도 시간을 들여 내실 있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젊은 사람들 중에 유행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다. 미국 젊은이들이 하는 짧은 유행어만 따라하려는 사람도 많다. 솔직히 보니까… 아니, 못 보겠어. 내 얼굴이 달아오르고 있다.우리도 20대 초중반이 지나면 유행어를 덜 쓰도록(나만 그럴 수 있다) 정식적이고 올바른 영어를 배운다고 나쁠 건 없다.

2) 대부분은 목표가 있어야 돌아가는 바람개비다. +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얼마 전 유튜브 신사임당 님 채널을 보고 사업이든 뭐든 시작하려면 옆에서 붙잡아야 한다고 농담처럼 말하는 내용을 들었다. 하물며 사업도 그렇지만 공부는 힘들까. 나도 예전에는 시험이 정말 싫었다. 그리고 한국인만이 시험을 치르는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시험 안 보면 진짜 공부 안 할 거야 내가 퀴즈를 내겠다고 했을 정도야. 몇 달 동안 안 했던 공부를 일주일 동안 했어요.나도 앞으로는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내가 퀴즈를 꼭 만들어 볼게. 그렇지 않고서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이 취약한지 알 도리가 없다. 책을 덮고 직접 써보지 않는 한 모호함을 계속 끌고 가게 된다. 요즘인기있는학습사이트는게임으로구성돼있다. 리그도 있고 랭킹도 있다. 순위 매기는거 그만큼 싫다지만 여기서는 괜찮은가봐.(물론 자발성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건 인정) 굉장한 동기가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 우리들 대부분은 도토리 키재기다. 그러니 시험에 등록해 돈을 주고라도 동기가 생기면 안 할 이유가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시험 한번 보고 책 덮지 않기+@의 정신이다. 혼자서라도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요즘은 퀴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앱이나 프로그램이 많아서 퀴즈를 보는 방법이 참 많다.

결론이 나더라도 올 하반기에 시험을 볼 생각이다.